생활 속 생활정보

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

new50start 2025. 5. 10. 08:50

 

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

 

갱년기를 겪는 동안
몸 여기저기서 불편한 신호들이 올라와요.
자주 피곤하고, 소화도 안 되고,

이유 없이 자꾸 재채기나 소변이 새기도 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들을 갱년기와 연결하지 못해요.
"그냥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거겠지" 하며 넘기죠.

 

 

하지만 의외로 많은 질환들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와 깊은 연관이 있어요.
오늘은 갱년기와 관련되어 있는데도

잘 몰라 놓치기 쉬운 질병 7가지
이유, 증상, 관리법까지 따뜻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

 

✅ ① 반복적인 방광염 / 요로감염

 

에스트로겐은 여성 생식기관 주변 조직에

탄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핵심 호르몬이에요.

하지만 갱년기가 되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면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 내 산도(pH)가 높아지면서

유익균(락토바실러스)이 줄고,

그래서 항문 쪽에 있는 외부 세균(대장균 등)이

가까운 요도를 통해 몸 속으로 더 쉽게 침투한답니다.

 

👉 그래서 갱년기 이후엔
질염 → 방광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훨씬 쉬워져요.

 

소본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빈뇨나 잔뇨 증상이 있거나

소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혼탁한 느낌이 든다면!

 

💡 TIP

우선 물 많이 마시고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진단을 빨리 받는 게 중요해요.

이후 질 유산균, 여성청결제, 보습젤 등

질건조증을 개선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속옷은 통기성 좋은 면 소재의 것으로 바꿔주셔요!

 

 

 

✅ ② 소화불량 + 과민성대장증후군

에스트로겐은 위장관의 움직임도 조절해요.
프로게스테론은 장내 평활근 이완 작용을  돕고요.

그런데 갱년기에는 이 두 호르몬이 급격히 줄면서

장운동이 느려지고

복부 팽만감, 가스,

심하면 변비-설사 반복이라는 패턴이 나타나게 돼요.

 

👉 그래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더부룩하거나,
식사 후 금세 피곤해지는 현상도 종종 나타나죠.

 

💡 TIP

페퍼민트, 캐모마일 같은 따뜻한 차를

커피 대신 마셔주고

프로바이오틱스도 꾸준히 섭취해주세요.

예민해진 소화기계를 위해

식사량도 적절히 조절하고요.

위가 놀라지 않게 폭식도 피해주세요!

 

 

 

✅ ③ 불면증 + 수면장애

에스트로겐은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에 관여해요.

게다가!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을 안정시키는 역할도 해요.
그런데 갱년기에는

밤에 체온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야간 발한, 열감이 생기고

그게 잠을 자주 깨우게 만들죠.

 

👉 결국 수면의 깊이도 떨어지고,
자다가 깨고, 새벽에 일찍 깨어나는 ‘갱년기형 불면’이 생기는 거예요.

 

💡 TIP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면

아로마오일이나 무드등으로 수면 루틴을 만들고

멜라토닌과 가바, 마그네슘 등

수면을 유도해주는 영양제의 도움도 받아보세요.

 

 

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방광염이 갱년기 때문이라고? 의외로 잘 모르는 갱년기 관련 질병 7

 

 

 

✅ ④ 치주염 / 잇몸 출혈

입속도 피부처럼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잇몸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잇몸이 약해지고 염증에 더 쉽게 노출돼요.

게다가!
입안 세균 균형이 무너지면
 충치, 치은염, 입냄새까지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시리며

입 안이 헐거나 궤양이 자주 생긴다면,

그리고 입냄새가 왠지 심해진 것 같다면!

 

💡 TIP

우선 부드러운 칫솔 사용해

민감해진 입속 피부를 보호해주고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꼼꼼히 없애주세요.

정기적인 스케일링도 필수랍니다!

 

 

 

✅ ⑤ 관절 통증 + 손발 저림

에스트로겐은 관절과 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줘요.
또한 염증 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해요.

그런데 갱년기가 시작되면

관절 주변의 윤활막이 말라

움직일 때마다 뻣뻣하고 통증이 생기며

염증이 쉽게 퍼져 손발 저림, 쑤심, 근육통으로 이어져요.

 

👉 특히 아침에 관절이 딱딱하게 굳는 느낌,
갱년기 관절통의 대표 신호예요.

계단도 오르내리기 힘들어졌다거나

손가락 마디가 쑤시거나

손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 TIP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글루코사민, MSM, 오메가3 복합 영양제를

하루의 루틴에 넣어주세요.

관절 보호 쿠션이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될 거예요. 

 

 

 

 

 

✅ ⑥ 안구 건조증

 

눈물도 단순한 물이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복합 분비액이에요.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균형이 무너지면
눈물 분비가 감소하고,
눈 표면 보호막이 불안정해지며
건조, 시림, 이물감이 계속 생겨요.

 

👉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시야가 뿌옇거나
렌즈를 착용했을 때 유난히 아프다면
호르몬 변화의 신호일 수도 있어요.

 

💡 TIP

안구건조증이 찾아왔다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개별 포장된 인공눈물 두어 개쯤은

가방 속에 꼭 넣어두세요!

노안도 함께 오니

도수에 맞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맞춰볼 만해요.

실내 습도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요.

안구를 도록도록 굴려가며 운동하고

가끔 눈에 따뜻한 물수건을 올려

눈의 피로도 풀어주세요-

 

✅ ⑦ 건성 질염 / 성교통

에스트로겐은 질 점막의

수분 유지

탄력 유지

유산균 환경 조성을 모두 책임져요.

갱년기엔 이 기능이 무너지며

질벽이 얇아지고 탄력도 감소해

건조감, 따가움, 통증

성관계 시 통증

잦은 질염
으로 이어진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말이죠.

 

👉 외음부나 질 안쪽이 화끈거리거나,
샤워 후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단순 피부 자극이 아니라 질 건강의 신호일 수 있어요.

 

💡 TIP

질 내의 pH 밸런스 유지하려면

질 건강 유산균을 먹거나

보습 젤을 따로 써주는 것이 좋아요.

부드러운 속옷을 입고

샤워할 때 강한 비누는 피하도록 해요.

 

 

 

 

갱년기는 단지 생리의 끝이 아니라,
몸 전체 시스템의 새로운 균형을 찾는 전환점이에요.

갑자기 찾아온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혹시 이 증상, 갱년기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그 자체로 내 몸을 이해하는 훌륭한 시작이 된답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더 자세히, 꼼꼼히

내 몸을 들여다보고

아프지 않을 수 있는 길을 찾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