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부터 4일까지비바람이 몰아치는 제주도로여행을 다녀왔어요.7년만의 여행이라그 동안 그리웠던 맛집 위주로 다녔죠.원래도 마지막 날 아침은 우진해장국이야!딱 박아놓고 여행계획을 짰는데3일째 날 저녁에 확인했더니하필 화요일 휴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정성듬뿍제주국 덕분에오히려 좋아!찐맛집 하나를 더 리스트업했답니다- 후기에 칭찬일색이라아니 갈치국이 뭐 그리 특별하겠어관광지 음식이니 비슷비슷하겠지 하며마음을 비우고 갔는데우와~어제 먹은 술이땀구멍으로 퐁퐁 솟아나는 맛이었어요! 청양고추 듬뿍 넣어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갈치는 어쩜 그리 담백보들하고배추는 세상 아삭하고단호박은 혓바닥만으로 부서지는지 육지 사람들!제주 오면 꼭 한 그릇 먹고 가라고공항에서 소리치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ㅎㅎ..
